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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Encanto 영어캠프 후기: 한 달 살기 5일 차

by 재테크 꿀팁전도사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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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영어캠프 후기: 한 달 살기 5일 차, 진짜 해보니 알게 된 것들

필리핀 세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캠프에 참가한 지 5일 차.

처음 출국할 때만 해도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과연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가족 단위로 지내는 환경은 어떤가? 교육의 질은 괜찮을까?

지금은 그런 걱정을 덜어내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중이다.

이 글은 세부 엔칸토 영어캠프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생한 후기를 담았다.

영어캠프를 고려 중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캠프 첫날, 도착부터 설렘 시작 막탄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공항에는 캠프 측에서 미리 준비한 픽업 차량이 대기 중이었고, 숙소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렸다. 숙소는 깔끔하고 가족 단위가 지내기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기본적인 침구류, 간단한 주방시설, 그리고 에어컨까지 갖춰져 있어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체크인과 함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영어와 관련된 규칙, 수업 진행 방식, 일정 등이 소개됐다.

 

2. 둘째 날, 레벨테스트와 아이들의 반응 다음 날 아침, 아이들은 캠프 내 레벨테스트를 받았다. 시험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영역으로 진행됐고, 특히 말하기 테스트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필리핀 선생님들이 워낙 친절하고 아이 친화적인 분위기라 곧 긴장을 풀었다. 테스트 결과, 두 아이 모두 'Starter' 반에 배정됐다. 영어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이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캠프에서 성장할 가능성을 높여줬다.

  1. 하루 일과: 체계적이지만 유연한 수업 캠프의 하루 일과는 대략 다음과 같다.

    아침 8시에 기상 후 조식을 먹고 8시40분

    수업 시작.

    오전에는 1:1 수업이 중심이다.
    선생님과 단 둘이 앉아 영어로 그림을 보며 말하기, 단어 맞히기,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중심이라 흥미를 쉽게 잃지 않는다.
    오후에는 그룹 수업과 실습 활동이 이어지는데,
    다양한 게임과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돼 있어 흥미를 끌기 좋다.
    저녁에는 자유시간 혹은 영어 일기 쓰기 등의 자기주도 학습이 포함된다.


  2. 영어를 익히는 방식: 생활 속 자연스러운 노출 무엇보다 이 캠프의 강점은 생활 속에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선생님과 인사, 대화, 수업 중 대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물론 아이가 못 알아들을 때는 몸짓이나 그림으로 설명을 도와주지만, 기본적으로 영어만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때문에 하루 5~6시간 영어를 듣고 말하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3. 부모의 하루: 휴식과 관찰의 시간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캠프는 아이 수업 중 부모가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두었고, 근처에는 현지 마트, 커피숍 등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물론 부모를 위한 별도 영어 수업은 없지만, 아이 수업을 관찰하거나 캠프 생활에 필요한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장에 가거나 로컬 식당에서 식사할 때 영어를 활용하는 경험도 쏠쏠하다.


  4. 캠프 시설과 환경: 청결과 안전 엔칸토 캠프는 시설면에서도 괜찮은 수준이다. 수영장, 운동장, 교실, 기숙사 모두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고, 캠프 스태프들이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다만 수도에서 나오는 물에 녹물이 섞이는 경우가 가끔 있어, 샤워용 정수 필터를 따로 준비하면 좋다. 정수기 물은 마시기에 안전하며, 캠프 내 응급약과 간호 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라 아이들이 다치거나 아플 때 신속하게 대응해준다.

  5. 식사와 간식: 입맛에는 개인차 식사는 한국식과 현지식이 적절히 섞여 있다. 아침엔 주로 빵, 과일, 시리얼 등 가벼운 식사이고, 점심과 저녁은 현지식+한식이 제공된다. 불고기, 닭튀김, 볶음밥 등 무난한 메뉴도 많지만, 향신료가 낯선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필요시 부모가 직접 아이 간식을 준비해도 무방하다.

  6. 주말 활동: 리조트 체험과 바닷가 산책 주말에는 캠프 일정이 없는 대신, 가족 단위로 자유 일정을 짤 수 있다. 우리는 첫 주말에 제이파크 워터파크를 예약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겼다. 그 외에도 근처 로컬 비치에 가볍게 산책을 나가거나, 크림슨 리조트에서 열리는 폼파티도 인기 있다. 다만 이동 시에는 택시보다 그랩 앱을 이용한 차량 호출이 안전하고 편리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정은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한다.

  7. 영어 실력 향상 체감 캠프 시작 전과 5일 후를 비교하면,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태도에서 가장 큰 변화를 느낀다. 단어 하나하나 말하는 걸 쑥스러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영어로 인사하고 간단한 문장을 시도하려고 한다. 물론 아직 부족하지만, '시도하는 태도'가 생긴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언어를 도구로 여기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8. 캠프를 준비하는 가족에게 이 캠프를 고려 중이라면, 출국 전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준비하면 좋다:
  • 정수 샤워기 필터, 물티슈, 어린이 영양제 등 생활 필수품
  • 간단한 회화책 또는 영어 만화책 (비행기나 자유 시간용)
  • 수영복, 수영모자, 아쿠아슈즈 등 액티비티용 복장
  • 간단한 간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상 간식류 (배고픔 대비)
  • 현지 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 이 외에도 캠프 스케줄표를 미리 숙지하고, 아이들과 여행 전 영어로 간단한 인사나 자기소개를 연습하면 적응이 훨씬 수월하다.


    마무리 후기: 한 달이 기대되는 이유 지금은 아직 캠프 시작한 지 5일 차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아이는 물론, 부모인 나도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와 영어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남은 3주가 더욱 기대된다. 필리핀 세부 영어캠프는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세부 영어캠프는 그에 대한 확실한 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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